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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기도 `조상땅 찾기'로 24만㎡ `대박'
관리자
09-08-16        9,985  
(수원=연합뉴스) 김정은 기자 = 경기도의 `조상땅 찾아주기' 사업을 통해 최근 한 신청인이 23만9천㎡에 이르는 땅을 찾게돼 화제다.

22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1999년부터 재산관리에 소홀했거나 불의의 사고 등으로 직계존비속 소유의 토지를 파악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민원인을 대상으로 `조상땅 찾아주기' 사업을 벌이고 있다.

그런데 지난해 말 서울에 사는 A씨가 제출한 신청서를 토대로 도 지적정보센터에서 조사한 결과 경기도 연천에 163필지, 23만9천564㎡의 조상땅이 있는 것으로 최근 확인됐다.

이에 따라 A씨는 이전등기 등 간단한 절차만 마치면 이 땅을 되찾을 수 있게 됐다.

도 관계자는 "신청을 해도 땅을 못 찾는 경우도 많고 찾아도 소규모에 불과할 때가 많아 이정도 크기의 땅을 찾은 것은 매우 드문 일"이라며 "그러나 상속인이 여러명일 경우 땅을 분배해야 하기 때문에 한명이 다 갖는 것은 아닐 것"이라고 말했다.

이 관계자는 또 "땅값은 위치와 필지 종류에 따라 천차만별일 수 있다"며 "이번 경우 임야, 대지, 전답, 도로 등이 다 섞여 있기 때문에 자세한 분석 없이 땅값이 얼마 수준이라고 예측하기는 어렵다"고 덧붙였다.

경기도는 조상땅 찾기 사업이 시작된 뒤 지난해까지 2만400여명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이 가운데 6천249명에게 8천249만여㎡(3만900여 필지)의 땅을 찾아줬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