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북도가 지난 2001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'조상 땅 찾기' 사업이 도민들의 폭발적 호응에 힘입어 확대 추진될 전망이다.

도와 시군은 지금까지 모두 1만6천220건 95만여명의 신청을 받아 이 중 28만9천922명의 145만6천425필지 22억9천554만9천㎡의 토지를 찾아줬다.

올들어서는 지난달말까지 순수한 조상 땅 찾기를 원하는 민원 총 2천733건 4천317명이 신청, 2천7명에게 1만4천568필지 5천478만4천㎡가 후손에게 안전하게 돌려지게 됐다.

검·경찰 및 법원과 일반 행정기관에서 요청한 19만2천12명에 대한 토지정보 제공도 30만5천87필지 4억2천396만7천㎡로 1일 평균 797건 263명에게 1천326필지의 토지정보를 제공, 토지 소유권이전 등기, 권리회복, 이해 당사자간 분쟁 조정 등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.

조상 땅 찾기의 이용방법은 사망자의 재산상속인이 직접 방문해 조상의 제적등본 및 가족관계증명서, 기본증명서, 신청인의 신분증을 지참, 도청 지적정보센터나 시군청에 신청하면 된다.

1960년 1월 1일 이전사망자의 재산상속은 장자상속으로 호주상속인이 신청가능 하며, 이후 사망자는 상속권이 있는 배우자와 자녀 모두 신청이 가능하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