 |
조상이 내린 ‘로또’횡재
|
 |
관리자
10-10-18
 6,210
|
수십년째 땅속에 묻혀있던 ‘로또’가 터졌다.
행정중심복합도시 예정지 주변인 대전시에서도 조상 땅 찾기 열풍이 불면서 수십억원의 부동산을 극적으로 되찾아 조상께 큰절을 올리는 행운의 주인공들이 늘고 있다.
15일 대전시에 따르면 올해 지적전산 온라인망을 이용한 조상 땅 찾아주기사업 신청자는 모두 735명으로 이중 104명이 517필지 79만9596㎡의 조상땅을 되찾았다.
지난해 182명이 신청, 61명이 98필지 17만3695㎡의 조상 땅을 찾은 것에 비해 신청인원은 4배, 면적은 4.6배나 급증한 것이다.
특히 이달들어 성남시 분당구에 사는 박모씨(47)는 공시지가만 41억6000만원이나 호가하는 증조모와 조부, 부친 명의의 유성 및 중구지역 토지 및 임야 28필지 20만8787㎡를 찾아 이 사업을 시작한 2000년 이후 최고대박을 터뜨렸다.
박씨는 1939년 조부에 이어 1941년 증조모가 타계한 이후 조상땅의 존재조차 알지 못하다가 60년이 훨씬 지난 이달 들어 대전시의 조상땅 찾아주기사업을 통해 를 통해 횡재를 만났다.
대전지역에서는 2000년 49명이 369필지 116만3624㎡의 조상땅을 찾은 이후 2001년 44명 123필지 25만8701㎡, 2002년 28명 160필지 24만4257㎡ 등으로 감소세를 보이다 행정수도 이전이 거론되던 2003년에는 38명이 177필지 36만8639㎡를 되찾는 등 증가세로 돌아섰다.
조상 땅의 유무를 확인하려면 해당 토지소유자 제적등본 및 재산상속인의 신분증 등을 갖고 시청 지적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.
|
|
종합자료실 > 언론 보도 자료 
